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요즘 보면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생각해 지나치게 간섭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방송이나 신문에 종종 보도되는 아동학대도 아이들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고
지나치게 간섭을 하다보니 가출하는 아이들도 생겨나는 것이다.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와 동등한 인격체이다. 예전에 유투브에서 인상 깊었던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첫 번째, 아이들은 부모에게 온 귀한 손님이다.
내 집에 온 귀한 손님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중심으로 극진히 대접하고 내가 좋아하는걸 강요하지 않는다.
두 번째, 아이들을 개별자로 존중해 줘야 한다.
손님이라면 내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개별자로 존중해줘야 한다.
세 번째, 아이들은 언젠가 떠날 사람이다.
손님은 언젠가 떠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대학생이 되서 떠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아이는 군대 갔 와서
떠나는 경우도 있고, 결혼해서 떠나는 경우도 있다.

하고 싶은 말은 귀하게 와준 우리 아이들을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고 언젠가는 내 곁을 떠날 나와 동등한 인격체이니
같이 있는 동안 온전히 애정을 쏟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주고, 응원해주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해 주는 부모가
되었으면 한다.
나 역시도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인데 벌써 큰아이가 고2, 작은아이가 중3이 되어버렸네
앞으로 몇년이나 내 곁에 있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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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nog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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